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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 주님께 쓰는 반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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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1-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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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분당제일교회 새벽예배 설교 

 

얼마나 아프셨을까?

 

나는 별것도 아닌 통증이라도 그렇게 아프고 힘든데….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얼마나 아프셨을까!

 

얼마나 힘드셨을까?

 

나는 별일도 아닌 문제로 호들갑 떨며 살았는데…. 우리 주님은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올라가셨으니 얼마나 힘드셨을까!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찾아오는 이 없고 위로하는 이 없다며 혼자라고 생각했었는데…. 우리 주님은 처절하리만큼 힘들고 고민하시던 그 밤, 사랑하고 믿던 수제자 베드로와 그 제자들까지 다 잠들었을 때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얼마나 저리고 쓰리셨을까?

 

나는 조그만한 거절당함의 상처도 이토록 못 견디도록 속상하던데…. 우리 주님은 하늘 아버지께 거절 당하시고 버림 받으시고 심지어 그 사랑하는 제자들마저 외면하고 3번씩이나 부인 당하시고 그 백성들로부터 비난과 모욕을 당하셨을 때 얼마나 저리고 쓰리셨을까!

 

주님은 우리의 통증을 차마 못 보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를 거절하지 못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외로울 때 늘 우리 곁에 머물러 계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의 힘듦을 대신 감당하십니다. 

 

그럼에도 십자가 밑으로 나아가지 않고 면류관만 생각하는 당신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어떻게 받은 은혜인데, 어떻게 얻은 축복의 삶인데 아직도 여전히 안일과 세상의 쾌락과 명예를 위해 그렇게 바쁘고 분주하게 사는 당신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주님은 그토록 아프고 힘든 밤 기름 짜듯한 겟세마네 동산에서 밤새 기도하셨는데 한 시간도 기도없이 잠만 자는 당신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그토록 '험한 십자가 사랑하고, 그 십자가 나도 지고 가겠노라'고 노래하지만 주를 위한 수고, 희생, 충성 바치라는 소리만 나오면 세상 속으로 숨어버리는 당신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주님 주신 십자가는 인내의 꽃이며, 침묵의 열매인데 도무지 하나님을 향하여, 이웃을 향하여 참지 못하고 아직도 그렇게 할 말이 많은 당신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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