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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태우, 아들과 함께 토고 방문 “이 사람들이 행복해졌으면…”

크리스천투데이 | 입력:2017-02-28 09:38

 

정태우비전트립
정태우의 아들 정하준과 토고의 아이들. ⓒ정태우 인스타그램

“불평보다는 감사를… 깨끗한 물을 마실 때마다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그들을 위해 두 손 모아 기도하겠지”

 

배우 정태우가 기아대책과의 인연으로 그의 아들 정하준과 최근 10일간 아프리카 비전트립을 다녀왔다. 

기아대책은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 투명성, 전문성, 순수성’을 핵심가치로 1971년 미국에서 설립됐고, 한국 기아대책은 1989년 NGO를 창립하자마자 이듬해부터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를 포함한 7개국 해외 구호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국내 16개 캠퍼스 및 97개 운영시설을 운영 중이며, 전 세계 51개국에 봉사단을 파견해 개인과 공동체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태우는 이번에 아프리카 토고를 방문한 뒤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는 마태복음 25장 40절의 성경구절과 소감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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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우의 아들 정하준과 토고의 아이들. ⓒ정태우 인스타그램
아프리카 서부 기니만(灣) 연안에 있는 나라 토고는 인구 약 7,756,937 (2016.07. est. CIA 기준) 명으로 국내총생산(GDP)이 45억이다.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도 최빈국 수준으로 세계 150위(2016 IMF 기준)의 가난한 나라다. 지난 2015년 유엔이 발표한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158개국 가운데 불행지수(the least-happy nation) 세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식명칭은 토고공화국(Togolese Republic)이다.

 

홍콩을 경유해 에티오피아에 도착한​ 정태우는 감기에 걸렸음에도 21시간의 비행을 버텨낸 아들, 정하준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렇게 도착한 토고에서 정태우와 정하준은, 물이 부족해 웅덩이에 고여 있는 더러운 물로 생활하며 여러 질병에 노출된 어린이들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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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물로 인해 눈이 안보이기 시작한 아이를 안고 있는 정태우. ⓒ정태우 인스타그램

정태우는 한 아이를 안고 “하린이(둘째) 만한 이 아기도 더러운 물로 인해 눈이 안보이기 시작했고, 가려운 눈을 계속 비비면서 상태는 점점 악화 된다”며 토고 마을의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돈을 주고 물을 사는 것은 불가능한 현실.

 

아이들의 배식과 학교수업에 참여하며 친구들을 사귄 정하준은 “토고 친구들은 아빠도 없고, 먹을 것도 없고, 더러운 물만 있다. 더러운 물을 마시고 배가 아픈 사람도 많고 눈이 안 보이는 사람도 있다”며 “토고 사람들을 도와줘야겠다. 이 사람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일기를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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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식을 돕는 정태우와 정하준. ⓒ정태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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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업에 참관한 정태우와 정하준. ⓒ정태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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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업에 참관한 정태우와 정하준. 정하준이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있다. ⓒ정태우 인스타그램

정태우는 마지막으로 ‘너희들이 우리의 미래다’, ‘감사’, ‘긍휼’, ‘애통’, ‘나눔’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아프리카 토고에서의 경험들을 통해 하준인 평생 살아가면서 불평보다는 감사를 더 많이 하며 커나가겠지. 그리고 깨끗한 물을 마실 때마다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토고친구들이 생각나서 그들을 위해 두 손 모아 기도하겠지”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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