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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 동성결혼 찬성한 美 교회, 교인 수 급감… 보수교회에 건물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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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투데이 작성일17-11-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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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1,000여 명에서 250명으로 줄어

 

스탄 미첼 목사
지난 10월 20일 폭스뉴스에 출연한 스탄 미첼 목사. 그는 ‘하나님 없이도 도덕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폭스뉴스

약 2년 전, 동성결혼을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혀 미국 전역의 주목을 받았던 한 진보적 교회가 신학적으로 보수적인 교회에 부지를 팔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최근 스탄 미첼 목사가 이끄는 진보적 성격의 그레이스포인트교회가 크로스포인트프랭클린교회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계약 조건은 크로스포인트프랭클린교회가 현재 그레이스포인트교회를 임대하고, 추후에 교회 부지를 매입한다는 내용이다. 

그레이스포인트 교회는 약 22에이커(약 2만 7천평) 부지에 1만 2천 평방피트(337평)에 달하는 현대식 채플을 가진 교회로, 2009년 2월 부동산 가격이 750만 달러에 달했으나 현재 시세가 많이 떨어진 상태다. 

그레이스포인트 교회는 지난 6월 윌리엄슨 카운티 정부에 교회 건물을 팔 예정이라고 신고했었다. 

 

당시 교회 설립자인 미첼 목사는 지역 언론 ‘더 테네시’와의 인터뷰에서 “교인들은 도시 환경 속에 거주하는 이들에게 (이 건물이) 더 적합할 수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었다.


미첼 목사는 지난 2015년 1월 자신의 교회가 성소수자(LGBT)들을 온전한 지체로 받아들이고, 이들의 결혼식도 치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후 그레이스포인트교회는 헌금과 예배자 수가 급감하는 등 타격을 입었다. 


그레이스포인트교회는 한 때 예배자수가 800~1,000명이었으나, 이같은 공식 발언 이후 2주 만에 500명으로 줄었다. 이같은 추세는 최근까지 지속돼 현재 예배자 수는 240명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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