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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 교회 지도자들이 여전히 숭배하는 7가지 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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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투데이 작성일18-02-03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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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커넥서스 캐리 뉴호프 목사, 처치리더스닷컴에 게재

 

체크리스트
ⓒPixabay

캐나다 커넥서스교회 원로목사이자 유명 블로거인 캐리 뉴호프(Carey Nieuwhof) 목사는 최근 미국 처치리더스닷컴에 ‘오늘날 교회 지도자들이 여전히 숭배하는 8가지 우상’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칼럼에서 뉴호프 목사는 “교회 지도자로서 스스로에게 ‘내가 하나님 외에 다른 무엇을 숭배하고 있나?’ 질문해 본 적이 있는가? 이는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난 위협을 무릅쓰고서라도, ‘당신에게 하나님 대신 섬기는 우상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최소한 나는 그렇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한 번쯤 이러한 우상들을 확인하고, 뽑아낼 필요가 있다. 그러면 당신은 더 좋은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다음 8가지 우상들을 소개했다. 

1. 전략  

나 역시 전략적인 사람이다. 만약 당신이 이 글을 읽는다면 그러한 사실을 알 것이다. 많은 교회들이 분명하고 일관성 있는 전략이 부족하기 때문에 실패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세부적인 글도 소개한 바 있다. 그러나 전략은 믿음을 대체할 수 없다. 전략으로서 가치는 있지만, 어떠한 전략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대체할 수 없다. 

 

2. 기술 


물론, 당신은 자신의 일에 더욱 숙련되어야 한다. 잘 배우고, 듣고, 당신의 기술을 연마해서 완벽해져야 한다. 기술만으로도 당신은 멀리 갈 수 있다. 그러나 교회는 초자연적이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바꾸시지만 당신은 그럴 수 없다. 당신은 기술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지 안다. 바로 순종하는 것이다. 기술은 좀 부족해도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는 기술이 뛰어나도 하나님없이 사역하려는 자보다 낫다. 


3. 규모 

규모의 장점은 없다. 일부 지도자들은 큰 것이 더 나은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큰 것을 숭배하는 것은 자아를 가리려는 얇은 가면이 될 수 있다(스스로의 가치가 규모에 따라 오르내린다). 

다른 지도자들은 작은 것에 대한 낭만주의를 우상화한다. 그러나 작은 것을 우상화하는 것은 불안함을 가리려는 얇은 가면이 될 수 있다(당신이 절대 커질 수 없기 때문에 작은 것만 사랑한다). 

그러나 규모에는 어떠한 마술도 없다. 건강해지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규모는 스스로 갖춰질 것이다. 잡초를 뽑고 땅을 경작하여 씨앗을 심은 뒤에는, 당신이 원하시는 속도와 규모로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라. 

4. 통계  

난 통계를 정말 사랑한다. 매의 눈으로 참석자 수, 세례자 수, 헌금액, 그룹 활동, 봉사자 비율 등을 살핀다. 통계가 나의 왜곡된 기대치에 못 미칠 경우에는 실망하기도 한다.  

내 블로그나 팟캐스트 통계도 너무 많이 살핀다. 심지어 이에 따라 감정이 오락가락하기도 한다. 통계가 당신에게 무언가를 알려주지만, 당신의 가치나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측정해주지 않는다. 

통계를 살피라. 그러나 통계가 당신이 얼마나 놀랄 만큼의 가치가 있는 존재인지 알려주는 바로미터라고 믿지는 말라. 

5. 연합 

이에 대한 더 나은 제목을 찾길 원했다. 그러나 ‘연합’(Alliance)이란 단순히 우리가 함께 사역하는 단체들을 언급하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 이는 당신의 교단이 될 수도 있고, 교회를 개척하는 단체가 될 수 있다. 나의 경우, 노스포인트전략파트너(North Point Strategic Partner)와 노스포인트교회(North Poiont Church)가 될 수 있다. 연합은 전략적이고 도움이 된다. 나에겐 그러했다. 

그러나 이러한 연합들이 당신의 구원자는 아니다. “내가 만약 X 단체에 들어간다면, 우리 교회가 부흥할 수 있을거야”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당신도 이를 알고 있다. 연합은 당신에게 도움을 주지만, 구원해 줄 수는 없다. 구원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6. 기타 

난 이 밖에도 많은 우상들에 사로잡힌 경우가 있었다. “함께 일하는 사역자들이 더 많으면, 돈이 더 많으면, 팀이 더 많으면, 공간이 더 넓으면, 우리 교회는 더 놀라워질 수 있을텐데….” 그렇지 않다. 하나님이 놀라우신 분이다. 

다시 말하지만, 무엇인가를 더 가지는 것이 전혀 나쁜 일은 아니다. ‘더’ 갖고자 하는 그것이 당신의 구원이 될 수 없다는 말이다. 

당신이 무엇을 갖고 무슨 일을 하든지 신실함은 측정된다. 당신이 가진 것들을 잘 관리하면 종종(항상은 아니다) 더 많은 것을 낳을 수 있다. 당신이 갖지 않은 것보다 당신이 가진 것에 더 초점을 맞추라. 이것이 더 나은 리더십이다. 

7. 과정  

난 하나님의 임재보다 일이 진행되는 과정 자체에 더 중독됐었다. 내가 만약 요셉이나 바울처럼 옥에 갇혀 있었다면 좋지 않았을 것이다. 또 모세처럼, 불평하는 백성들과 함께 40년 동안 광야를 돌았다면 좋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프가 제대로 올라가지 올라가지 않으면 염려를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인생과 신앙에 있어서 광야와 같은 시간들을 통해 당신의 인격을 성장시키길 원하신다. 

게다가 당신의 플랫폼이 당신의 인격을 뛰어넘게 된다면, 어쨌든 당신은 불행해진다.  

내가 과정 중에 좌절할 때, 하나님은 이 시간을 이용해 나를 성장시키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아직도 나는 인내와 신뢰로 바꾸길 꺼려한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께 인내하지 못할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나를 인내해 주신다는 사실에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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