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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 청각장애인 무슬림, 수화로 처음 복음 접하고 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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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투데이 작성일17-01-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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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Unsplash 제공

청각 장애를 지닌 무슬림이 친구의 초청을 받아 간 교회에서 수화로 성경의 내용을 접한 후 그리스도께 자신의 삶을 드렸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에 소재한 성경번역 단체인 위클리프 협회에 따르면, 아이요 (Ayo)라는 이름의 이 무슬림 남성은 최근 위클리프가 개최한 전도 행사에 참석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아이요는 자신의 블로그에 “하나님께서 오늘 친구를 통해 나를 교회로 인도하셨음을 알고 있다. 난 교회에 한 번도 간 적이 없다. 난 무슬림으로 자랐고, 가족들과 항상 모스크에 갔다. 가족들의 기대대로 그렇게 해야했지만 기도회에 참석해서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가족들 중 유일하게 청각 장애를 가진 그는 모스크에서 예배를 드릴 때마다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모스크에는 수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고, 아무도 그의 사정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이요는 그러나 “(교회에서) 난 오늘 집에 있는 것처럼 느꼈다. 이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 교육을 위한 접근이 내게 감동을 주었다.내가 탕자의 삶을 살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게 됐다. 하나님께서 나를 만지셔서 큰 평안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배운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살기로 마음을 먹었다”면서 “탕자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가 그를 반기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나를 받아주신다는 사실을 안다. 가족들과 친구들의 큰 반대가 있을텐데 나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했다.

청각장애인성경협회(Deaf Bible Society)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400개 이상의 수화가 있으며, 약 7,000명이 넘는 이들이 수화를 주요 대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 청각장애인들의 2%만 복음을 접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선교 단체인 ‘Deaf Opportunity Outreach International’에 따르면, 신약성경 전체가 번역된 경우는 미국 수화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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