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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 남북통일…"내 손에 하나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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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작성일17-04-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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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는 지난 3월 29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있는 삼일저녁 예배 및 기도회를 통해, ‘국·내외 4,000교회가 복음의 뜻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분단 된 것이 하나가 될 때까지’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통일기도와 교회연합을 이루는 기도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에, 세기총은 오는 4월 26일 두 번째로 사용 될 기도운동 설교문을 발표했다.

 

이번 설교문은 박위근 목사(염천교회 원로목사)가 맡았다. 박 목사는 ‘내 손에 하나가 되리라’는 제목으로, 에스겔38장15절~23절의 말씀을 전했다. 

 

그는 설교문을 통해 “하나님의 종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했던 것처럼, 우리 또한 우리 민족을 위하여 기도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 며 “오직 하나님을 굳게 믿고 갈멜산으로 올라가야 한다”고 설교문의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멸망이 있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해 회복을 말씀을 하셨다” 며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무도 믿지 않았으나, 하나님의 종 에스겔은 회복시켜 주실 것을 확신했다” 면서 “우리는 에스겔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회복시켜 주실 줄 믿고,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의 종 선지자 에스겔에게 이스라엘이라고 쓴 막대기와 유다라고 쓴 막대기를 하나로 묶으라고 했을 때 하나가 되었다” 며 “오늘이라도 하나님께서 작정하신다면 남북은 하나가 될 수 있다면서, 이것이 우리의 믿음이며, 우리의 소망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땅에, 한국교회 1천만 성도가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흘리는 눈물이 흘러 적실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통일의 문을 열어 주실 것이다”며 “조국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모든 교회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세기총은 동일한 설교와 기도를 위해 홈페이지(www.kccw.kr) 등의 사이트를 검색하여 ‘통일기도회’ 창에서 누구나 필요한 예배순서와 설교문을 다운 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기도 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목회자나 교회 및 단체는 세기총 사무국(02-2232-6930/070-4278-5590~2)으로 연락하면 된다. 다음은 설교문 전문이다.

 

"내 손에 하나가 되리라"(겔38:15~23)

 

[본문]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15절).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지고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16절).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17절). 네 민족이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무슨 뜻인지 우리에게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거든(18절). 너는 곧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에브라임의 손에 있는 바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지파들의 막대기를 가져다가 유다의 막대기에 붙여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한즉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19절). 너는 그 글 쓴 막대기들을 무리의 눈 앞에서 손에 잡고(20절).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잡혀 간 여러 나라에서 인도하며 그 사방에서 모아서 그 고국 땅으로 돌아가게 하고(21절). 그 땅 이스라엘 모든 산에서 그들이 한 나라를 이루어서 한 임금이 모두 다스리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할지라(22절). 그들이 그 우상들과 가증한 물건과 그 모든 죄악으로 더 이상 자신들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범죄한 모든 처소에서 구원하여 정결하게 한즉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23절).

 

[설교]

 

하나님의 종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이스라엘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했던 것처럼 우리 또한 우리 민족을 위하여 기도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갈멜산으로 올라간 엘리야가 얼마나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었던가를 잘 알고 있습니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용감하게 나서서 바알의 세력과 대결한 사람은 엘리야 한 사람 뿐이었습니다.

 

목숨을 내놓을 각오가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오직 하나님을 굳게 믿고 갈멜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만이 참 신이신 것을,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역사하신다는 것을 만 천하에 드러내 보였습니다.

 

주전 722년에 이스라엘은 멸망했습니다. 비참하게 멸망했습니다. 그리고 주전 586년에 유다도 멸망했습니다. 유다의 멸망은 이스라엘의 멸망보다 더 비참했습니다. 성전은 무너졌고, 예루살렘 성벽도 무너졌습니다.

 

유다를 정복한 바벨론은 유다 백성 중에서 쓸 만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모두 포로로 잡아 갔습니다. 길거리에는 죽은 유다 사람의 시체로 가득했습니다. 이로써 이스라엘 백성은 완전히 멸망한 것입니다. 아무도 이스라엘 민족이 다시 일어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거나 믿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경고하신 것처럼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버리시되 완전히 버리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종 선지자 에스겔을 통하여 유다와 이스라엘이 다시 살아 일어나되 내 손에서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도무지 실현되지 못할 말씀인 것처럼 생각되었으나 유다와 이스라엘은 포로로 잡혀갔던 곳에서 하나가 되어 그들의 고국 땅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유다와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 유다와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손에서 하나가 되어 고국 땅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는 우리 민족도 하나님의 손에서 하나가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믿음을 가지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우리에게 통일을 허락해 주실 것을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부르짖어 기도하는 우리를 기뻐하시고,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마침내 우리에게 통일을 허락해 주실 줄 믿습니다.

 

1. 이스라엘 백성의 회복을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나 하나님의 종, 에스겔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이스라엘은 이스라엘대로 앗수르에 의해서 비참하게 멸망했습니다. 앗수르는 이스라엘 사람이 살던 그 땅에 그들이 정복한 여러 백성들을 강제로 이주시켜 놓았습니다. 그리고 유다 역시 바벨론에 의해서 비참하게 멸망했습니다. 그 화려하던 성읍 예루살렘은 들짐승들의 거처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회복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선지자 에스겔은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꿈은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는 에스겔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회복시켜 주실 줄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때에 일본제국주의자들로부터 해방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6.25한국전쟁의 비참한 참화 속에서도 공산주의자들의 침략으로부터 건져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민족을 버리지 아니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의 이런 꿈은 머지 아니하여 우리 앞에 현실로 나타나게 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꿈입니다.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라와 민족을 일으키기도 하시고 넘어지게도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일으켜 세우기도 하시고 넘어지게도 하십니다. 모든 것은 사람의 손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선지자 에스겔이 절망적인 순간에도 낙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절대로 버리지 아니하신다는 것을 믿고 있었던 것처럼 어떤 처지, 어떤 환경 속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하나님의 일으켜 세워주심을 의심 없이 믿고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북 왕국 이스라엘과 남 왕국 유다가 다시 하나가 되어 통일 왕국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하나님의 종 에스겔은 하나님의 손에서 이스라엘과 유다는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종 선지자 에스겔에게 이스라엘이라고 쓴 막대기와 유다라고 쓴 막대기를 하나로 묶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두 막대기가 에스엘의 손에서 하나가 된 것처럼 이스라엘과 유다는 하나님의 손에서 하나가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둘로 쪼개진 이스라엘과 유다를 하나 되게 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도리어 이스라엘과 유다의 분단의 장벽은 더욱 두터워져 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포로로 사로 잡혀간 곳에서 하나가 되어 그들의 땅 가나안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 누구도 할 수 없던 일을 하나님께서는 하셨습니다.

 

이스라엘과 유다를 하나 되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남북으로 나눠져 총부리를 마주대고 있는 우리 민족도 하나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지금 북한은 핵무기를 개발하여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중국은 드러내 놓고 북한을 편들고 있습니다. 군사적으로 미국이 우리 편이라고 하지만 미국 역시 그들의 국익을 우선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북한의 위협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과는 껄끄러운 관계이기 때문에 우리 편에 선 것처럼 하고는 있어도 미덥지 않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때문에 반드시 미국의 미사일 사드를 우리 땅에 설치해 놓아야 할 상황이지만 여당은 찬성, 야당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이 땅의 평화는 매우 불완전한 평화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날 남과 북이 하나님의 손에서 하나가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사람으로서는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은 하실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남북통일은 나라의 지도자의 능력으로 될 수 없고, 강력한 무기의 힘으로도 이룰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손으로 될 수 있는 일입니다. 오늘이라도 하나님께서 작정하신다면 남북은 총부리를 내려놓고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라도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게 하실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3. 유다와 이스라엘을 하나 되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남과 북이 하나 되게 하실 줄 믿기 때문에 우리는 그 날이 속이 이르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유다가 멸망하고 바벨론으로 끌려간 다니엘은 날마다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어놓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의 정적들이 기도하는 일로 그를 시험하여 사자 굴에 끌어넣으려고 한다는 것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그는 기도하는 일을 쉬지 않았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그의 기도는 어떤 일이 있어도 멈춰지지 않았습니다. 한국교회는 이렇게 기도할 사명을 사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흩어져서 살아가고 있는 한국인들 역시 이렇게 기도할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전 세계에 흩어져서 살아가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이민교회를 허락하신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손에서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 날이 속이 이르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서독과 동독이 그러했던 것처럼 남북한이 통일 되는 일 또한 그리스도인들의 간절한 기도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기도해야 합니다.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는 통일을 위한 우리 기도의 분량이 다 찰 때, 우리에게 통일을 허락해 주실 줄 믿습니다.

 

한국교회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국인 교회들이 통일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날, 우리가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우리 민족에게 통일을 허락해 주실 줄 믿습니다.

 

예루살렘에는 이른바 통곡의 벽이 있습니다. 그것은 본래 예루살렘 성전의 서쪽 축대였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 성전 그 자리에 이슬람의 모스크가 세워지고 난 후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기서 통곡하면서 기도하였기에 그 벽을 가리켜 통곡의 벽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 땅 휴전선에 예루살렘의 통곡의 벽과 같은 곳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통곡의 벽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통일을 위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 땅에 한국교회의 1천만 성도가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흘리는 눈물이 흘러 적실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통일의 문을 여실 줄 믿습니다.

 

유다와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 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 민족을 버리지 아니하실 줄 믿습니다.

 

유다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손에서 하나가 될 수 있었던 것처럼 남북한도 하나님의 손에서 하나가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간절히 눈물로 기도해야 합니다. 다니엘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조국 통일을 위하여 기도하는 모든 교회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가 주관하는 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일이 성취될 수 있을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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