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맵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 에베소서 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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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살리는 말

정치권에서 사용되는 말 중에 'win-win' 전략이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북한에 대한 전략도 이것의 형태를 취한다고 할 수 있지요.

이처럼 말에도 너와 나를 살리는 말이 있습니다. 반대로 너를 죽이거나 너와 나 모두를 죽이는 말도 있겠지요. 먼저 부정적인 말부터 살펴보면,

 

"너 까짓게 뭘 할 수 있어?"

"그럼 그렇지, 혹시나 했어. 역시나야."

"여전히 그 모양이군. 도대체 언제나 정신 차릴래?"

"기대한 내가 잘못이지. 앞으론 절대 그런 실수 안 하마!"

 

 

이러한 표현들은 저변에 상대를 낮추고 나를 높이려는 의도 혹은, 내가 저보다 낫다는 교만한 마음을 바탕에 깔고 있습니다. 어려서 이런 유형의 말을 많이 듣고 자란 사람들은 매사에 소심하고 자신 없어 합니다. 남 앞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하고 쏟아질 비난 때문에 새로운 것을 계획하거나 앞장서지 못하게 됩니다. 상대를 믿지 못하는 불신감 또한 포함되어 있기에 함께 일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오류는 주로 권위주의적인 분위기가 팽배한 곳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가정에서 이러한 교육 분위기가 있다면 자식이 올곧고 자신감 넘치는 장래를 준비하기를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 직장 상사가 부하직원들에게 이렇게 대한다면 일 처리 능률은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불신 풍조가 만연할 것입니다.

 

같은 표현이라도 상대의 기를 살려주고 보다 높은 효과를 내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뭔가 착오가 있었나 봐. 하지만 다음엔 잘 될 거야. 힘내."

"저번보다는 조금 성적이 안 좋구나. 괜찮아. 꼴찌가 있으니까 1등도 돋보이는 거야. 다 1등이면 성적이 필요 없잖아? 꼴찌만 안 하면 돼. 그건 좀 말하기 거북하니까. 하하."

"좀 피곤해 보이는군. 쉬었다 하면 괜찮을 거야. 내일은 멋지게 해보자구."

 

가장 좋은 상담자는 피상담자의 말을 잘 들어주고 함께 공감해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남을 살리는 말은 곧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서 출발합니다.

 

바나바를 훌륭한 권위(권면하고 위로하는)자로 성경에서 인정하는 것은 그가 얼마나 건강한 정신과 언어를 소유한 사람인가를 보여줍니다. 바울의 과거로 인해 불신하는 형제들에게 바나바는 바울의 미래와 가능성을 보고 그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감싸주었습니다.

바울의 위대한 사역은 바나바의 살리는 말과 긍정적 사고를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나의 죽이는 말로 인해 상처받은 영혼은 없나 주위를 돌아보고 이제부터 살리는 말, 열매 맺는말을 하도록 혀를 훈련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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