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묵상 데일리 QT

[2019년 4월 22일] 렘브란트와 엠마오

조회 569|2019-04-22

데일리QT

​▲ 함께 들으면 좋은 찬양 - 엠마오의 두 제자 

 


 

네덜란드의 화가 렘브란트는 별칭 "빛의 화가"​로​ 유명합니다. 렘브란트의 그림은 그가 활동했던 당시부터 유명했었습니다. 그의 그림은 여러가지 특징이 있는데 그중의 그림의 내용으로 본다면 자화상과 성경을 주제로한 작품을 많이 그렸습니다. 렘브란트는 자화상 뿐만아니라 성화(聖畵)에도 성경을 주제로한 그림에도 자신의 생각과 심경을 녹여 그렸습니다. 특이하게 그는 성경의 한 장면의 그림을 다양하게 그렸는데, 그 때마다 자신의 생각과 심경을 녹아 있기 때문에 같은 장면의 작품들이라도 보는 이로 하여금 다양한 메시지를 읽을 수 있게 합니다. 그 중에 하나의 장면이 '엠마오 도상의 그리스도와 두 제자'입니다.

당대에 이미 유명한 화가였던 렘브란트는 남부럽지 않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내가 갑자기 죽으면서 그는 실의에 빠졌습니다. 아내를 매우 사랑했던 렘브란트는 상사병에 그림을 그리는 일도 중단한체 절망에 빠졌습니다. 그 때 렘브란트는 절망속에서 끊임없이 하나님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절망에 대한 해답을 갈구했습니다. 계속해서 성경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알려지기로는 무려 18편의 번역된 성경을 읽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 나날을 보냈을겁니다. 결국 큰 깨달음과 함께 그렸던 그림이 바로 렘브란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엠마오 길 위에서'라는 작품입니다. 이 그림을 완성하며, 렘브란트는 고백했습니다. '나는 위대한 생명의 비밀을 깨달으며 이 그림을 그렸다!' 

이 그림을 보면 대화하는 제자들이나 나무의 모습까지도 부활의 약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가 행복했을 때는 예수님을 온전히 만나지 못했지만 아내가 세상을 떠나고, 인생의 절망과 허무함 가운데 렘브란트는 부활의 예수님을 온전히 만나 마음속에 영접했습니다. 부활의 신앙이란 막연한 희망을 믿는 신앙이 아닙니다. 절망하는 순간에도 부활의 예수님께서 좌절한 우리에게 오셔서 함께 하십니다. 엠마오 그 길을 끝에서 결국에는 부활의 비밀을 깨달았던 두 제자와 같이, 절망 속에서도 부활의 주님을 만났던 렘브란트와 같이,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진정한 생명과 소망을 깨닫고 다시 걸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누가복음 24:32, 개역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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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acc*** 2019-04-22 | 신고
    렘브란트의 그림을 많이 봤었지만 그가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은 없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그림을 그린 화가의 스토리를 알게 되니, 그림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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