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크리스천

‘생명의 열쇠’ 예수님 꿈을 매일 꾸는 선교사

장요셉 러시아 선교사의 행적과 러시아의 변화 |

조회 422|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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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열쇠

장요셉 | 올리브나무 | 288쪽 | 15,000원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만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성령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을까?

 

이것은 많은 기독교인들의 한결 같은 소망이다. 예수를 믿는다고는 하지만 입술로만 “주여, 주여” 할 뿐 주님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설교마다 목사님들의 간곡한 부탁이 끊이지 않는다. “여러분, 주님을 만나십시오. 주님은 여러분을 지금 이 시간에도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정말 간절하게 주님을 사모하지만, 주님을 만나기가 이렇게 어려울 수 있는가? 아무리 기도하고 몸부림쳐도 주님은 내 기도에 귀를 막고 계신다는 확신만 켜질 뿐이다.

 

장요셉 선교사의 놀라운 행적

 

그런데 어느새 단단하게 굳어진 불확실성의 굴레를 과감히 깨뜨린 선교사가 있다. 그는 고등학교 중퇴의 학력이 전부이지만, 벌써 8년째 러시아 한 중심부에서 러시아 말로 선교를 하고 있다.

 

러시아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구원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그는 지금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 사람들과 가정을 변화시키는 기적 같은 일을 감당하고 있다. 그의 이름은 장요셉(45)이다.

 

때마침 그의 놀라운 행적을 담은 책이 나와 러시아에서 폭발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그의 책은 러시아 말로 ‘사랑의 열쇠(크류치 류보비, 2018)’라는 제목으로 출간됐고, 다시 한국어로 번역돼 <생명의 열쇠(올리브나무, 2019)>라는 제목으로 발간되었다.

 

이 책에는 지난 8년 동안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기록되어 있다. 어려서 어떻게 주님 안에서 성장했는가, 황무지와 다름없는 러시아 땅에서 어떻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는가를 57편의 짧은 에피소드를 통해 재미있고 뜨겁게 전하고 있다. 이 책으로 인해 장 선교사는 러시아에서 일약 유명인사가 되었다.

 

변화되는 러시아 사람들과 가정

 

그의 사역은 너무나 간단하다. 모든 기독교인들이 그렇게 사모하는 예수님을 만나게 하는 일을 수행한다. 주로 새벽꿈을 통해 예수를 경험하게 한다. 창세기의 요셉이 꿈을 통해 고난 속에서도 미래를 실현했듯, 21세기의 장요셉 역시 꿈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해 왔다.

 

어려서부터 목사이신 아버지로부터 기도하는 법을 배웠고, 청소년 시절에 성경을 여러 번 완독하면서 주님 안에서 꿈꾸는 사람이 되었다. 그래서 그는 스스로 ‘드림보이’라는 별칭을 쓴다.

 

그는 청년이 되기까지 예수님과 동행하는 경험을 통해 오랜 시간을 선교사가 되는 훈련을 받았다. 전라북도 김제라는 시골 마을에서 오로지 예수님과 성경만 의지하여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인생 프로그램을 경험한 것이다.

 

1만 마리의 오리를 길렀던 일, 물줄기가 끊어진 암자에 샘을 찾아준 일, 방황하는 친구에게 주님이 준비하신 새 길을 선택하게 한 일, 죽어가는 중대장 아들을 살려준 일, 등 많은 일들이 꿈을 통해 계시되고 실현되었다.

 

막막하기만 했던 러시아 선교 현장에서도 주님은 아주 작고 사소한 일들을 통해 저마다 예수님을 경험하게 했고, 그것이 사람과 가정을 변화시키는 일을 만들어냈다. 그에 대한 이야기는 감동 속에 전해졌고, 설명하기 어려운 기적을 만난 러시아 사람들은 저마다 감격했다.

 

이 책에는 술 중독에서 빠져나와 새 사람이 된 이야기,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다가 병든 고려인 할머니에게 예수님을 만나게 한 이야기, 사랑스런 러시아 아가씨 레나의 한국 방문 이야기, 캄챠카 반도까지 복음이 전해진 이야기, 등 많은 에피소드들이 가득하다.

 

김제에서 사역하는 아버지 장금옥 목사(74, 한국영성신학원 원장)와 협력하여 가난한 러시아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병을 고쳐주는 일들을 하면서 장 선교사의 사역은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여러 러시아 친구들의 도움으로 지금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중심으로 전도에 힘쓰고 있다.

 


▲여행사를 운영하는 알렌(46)과 친구가 되었다. 러시아 친구 알렌은 사랑하는 아내가 암으로 사망한 후 자살 충동에 사로잡혔으나, 장요셉 선교사를 만나고서 예수님을 만났고 새 인생을 살기 시작했다. ⓒ올리브나무 제공

 

새벽 꿈을 통해 만나는 예수님

 

그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꼭 주님께 기도를 한다. 중요한 문제를 아뢰고 “예수님, 인도해 주십시오. 순종하겠습니다”라고 기도한다. 그러면 주님은 반드시 꿈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해주시곤 한다. 이런 형태의 주님 경험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대로 나타나는 것을 보며 그는 독특한 사역을 하게 되었다.

 

대개 3일간 간절히 기도하면 예수님과의 만남을 경험하거나 어떤 메시지를 담은 꿈을 꾸게 된다고 한다. 이때, 꿈을 해석하여 주어진 미래를 선택하고 그대로 믿고 순종하면 되는 것이다. 이때 주목할 것은 대개 평시와는 다른 꿈을 꾼다는 점이다.

 

장 선교사가 처음 정착했던 블라디보스토크의 하롤이라는 지역에서 시작한 그의 러시아 선교는 지금도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다. 소박하고 단순하며 뜨겁다. 겸손하고 가난한 자의 모습 그대로 살아계신 예수님을 증거한다.

 

현지 선교사의 소개로 무조건 간 러시아 땅에서 만난 러시아 할머니가 표독스런 말투를 고쳐 순한 양처럼 변하게 된 것처럼, 그의 러시아 선교는 아주 작고 사소한 일부터 어둠이 빛으로 변화되는 예수님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새벽꿈에서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시작된 것이다.

 

장요셉 선교사의 꿈은 소박하다. 자신을 한 걸음씩 인도해 주신 예수님이 러시아 사람들을 한 사람씩 인도하시고 러시아 국가를 인도해주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러시아를 너무나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은 것이다.

 

그 결과 어떤 일이 일어나든, 그것은 하나님의 몫이다. 그는 단지 충실한 ‘드림보이’로서 역할을 다할 뿐이라고 한다.

 

지금도 예수님은 캄캄한 러시아 땅을 밝히시려고 한 겸손한 사역자를 통해 백야의 빛을 비추고 계신다. 그리고 그 빛은 어둠 속에서 비전의 꿈을 꾸기를 원하는 한국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또한 여전히 유효할 것이다.

 

김창범 목사(더디아스포라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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