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맘 울리는 이야기

교회를 떠나게 하는 사람들

정죄 |

조회 1,293|2019-07-11

노네임드

 

교회를 떠났다라는 페이지를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떠났다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는 교회를 떠나거나 떠나길 고민 하는 사람들의 사연이 올라오는 페이지 입니다.

교회를 떠났다 라는 페이지를 살펴 보면서 다양한 사연 들은 대부분

하나님이 아닌 교회의 동역자나 목사님들로 인해 마음이 힘들다는 걸 보았습니다.

사연의 대다수는 정죄함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 였습니다.

 

 

저는 기독교 동아리 총무로 섬기면서 모임이나 예배에 오지 않는 지체들에게 모이기를 힘쓰라고 정죄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비교적 과제가 적은 학과여서 상대적으로 시간이 여유로웠습니다

실험 과제를 하고 논문을 쓰며 바쁜 시기를 지내면서 어쩌면 그 지체들은 과제들로 바쁜 와중에도 

쉬고 싶은데 최선을 다해 온 것 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정죄했던 시간들을 회개 했었습니다.

 

누구나 죄의 유혹에 넘어 질 수 있고 신앙이 약해 질 수 있습니다.

신앙적으로 부족하고 어리고 지쳐 올바르지 못한 삶을 사는 시기가 누구나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봉사를 잘 하다가도 개인의 사정이나 여러 복합적인 문제로 잠시 못 섬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무거운 마음이지만 자신의 좋지 않은 상태를 알기에 용기를 가지고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나와 온 것일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편치 않으신 분들도 있으실 수 있습니다.



형제가 잘 못 된 길을 가고 있는데 방치하라는 건가? 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신앙적으로 흔들리고 약해진 지체 에게 조언을 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마음을 살펴 보아야 합니다

혹시, 사랑보다 자신의 기준이 앞서 정죄하는 것이 아닌지 말입니다.

 

예수님은 어찌하여 형제의 눈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7:3)라고 하셨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을 하자면, 들보는 대들보 한때 그 들보입니다.

얼마나 큰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까?

 

또한 제자들의 발직접 씻기시는 섬김을 통해 깨끗케 하십니다(13:3~15)

14,15절을 보면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하여 본을 보였노라

라고 하십니다.

 

제자인 우리도 이렇게 섬기게 하려고 본을 보이신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의 공동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이때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세상에는 이런 사랑이 없습니다.

비난의 본능을 가진 세상의 눈으로 보면 이런 공동체는 정상이 아닙니다.

정신이 나가 보일 수 있습니다.

가치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논리 속에 사는 세상에서는

도움은 커녕 방해만 돼 보이는 지체를 사랑으로 품어야 한다 는 게 납득이 안됩니다.

 

요한147,8절을 보면 서로 사랑하자고 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그러므로 우리는 약한 지체들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물론 정죄하고 싶은 마음을 참고 사랑으로 대하여도 몰라 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섭섭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알수록 하나님에게 미안해지는 마음이 들곤 합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같이 나는 죄인 중에 괴수 입니다라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에 더 큰 감사를 느낍니다

내가 하나님의 마음을 이렇게 슬프게 했는데도 사랑하셨구나 하고 말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 때문입니다.

 

바리세인과 사두개인들의 눈에는 세리와 창기와 어울리는 예수님이 이해가 안되었습니다(2:16).

스스로 율법적으로 완벽하니 죄가 없다고 생각 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죄인 인줄 아는 죄인을 나무라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죄인 인줄 모르는 너희보다 하나님의 나라에 먼저 들어간다고 하셨습니다(21:31).

그러니 우리는 약한 지체 들을 내쫓는 큰 죄를 지어서는 안됩니다.

 

나의 들보를 잊지 말고 사랑으로 그들을 공동체 안에서 회복되게 해야 합니다.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느니라(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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