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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 황제는 누구인가?

조회 64|2018-10-09

최성윤



Q. 성경에 나오는 폭군 네로 황제는 어떤 사람이었나요?


 

A. 네로 황제는 로마 황제 중 폭군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고 AD 1세기에서 4세기 사이 로마제국 하에 일어났던 초대 교회 성도들을 향한 ‘10대 핍박의 시발점된 황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약 성경 27권 중에서 14권의 전체나 부분이 네로 황제 재위에 배경을 두고 쓰여졌습니다. 이처럼 네로 황제는 성경 속 기독교를 핍박하는 로마 황제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인물입니다. 사도행전 25:10-12에서 바울이 황제에게 공의를 호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의 시저 (‘Caesar’ 로마의 황제)는 바로 네로입니다.

네로는 로마의 다섯 번째 황제로서 AD 37 년에 태어났습니다. 자신의 삼촌인 클라우디우스 황제(Claudius)의 후계자로 입양되었고 54년 클라우디우스 황제가 사망하자 16세때 최연소 황제가 되었습니다. 네로 황제의 재위 기간은 30세에 자살하기까지 AD 54 – AD 68년으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신후 약 20년이 지나서 왕위에 올랐습니다. 이 시기에는 기독교는 초기단계였지만 로마 전역에 급속하게 퍼지고 있었습니다.
 

 

네로 황제의 통치 초기는 서민을 위한 정책도 실행하며 안정된 정부를 유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면 네로는 예술을 사랑하고 뛰어는 노래 실력을 가진 음악가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운동경기도 즐기고 마차 경기에 참가하여 그리스도 올림픽 게임 대회에서 우승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그의 정권의 시작은 온하고 이상주의적으로 시작했지만 그 끝은 학대와 폭압으로 끝났습니다. 그의 정권에 방해되는 사람은 아내와 어머니라도 가리지 않고 살해했습니다.

 

특히 네로는 기독교의 핍박과 뗄 수 없는 인물입니다특히 AD 64년 인구 200만명의 대도시 로마의 14개 지구 중 10개 이상이 피해를 입은 로마의 대화재(Great Fire of Rome)가 났을 때 네로는 그 탓을 기독교인들에게 돌리며 많은 이들이 고문을 당하고 살해했습니다. 사실 화재는 고의가 아닌 우연히 올리브유와 옷감을 파는 상점이 몰려 있는 로마시내 팔라티노 언덕에 발생했고 이 화재와 관계가 없던 네로는 이 화재를 빨리 진화하고 이재민을 구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로마 시내의 집들은 다닥다닥 붙어 있고 골목이 좁아서 불은 번지기 쉽지만 진압하기를 어려운 구조였습니다. 모든 것은 하루 아침에 잃은 서민들은 분노는 하늘을 치솟고 동시에 불타는 로마를 향해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불렀다는 등 네로에 대한 악소문에 시민들의 반감이 커지자 네로 황제는 이 사회적 혼란의 책임의 전가를 기독교인들로 돌렸습니다.

 

로마 역사가인 타키투스 (Caius Cornelius Tacitus) <연대기(Annals)>에 쓴 기록을 보면 그리스도인들인들에 대한 잔혹한 고문이나 핍박은 로마 시민들이 보기에도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구경거리를 물론 한 황제의 잔인한 욕구를 충족하기에 쓰인 희생양으로 보였고 동정심을 유발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네로의 핍박에 십자가에 메달려 처형당하거나 야수의 가족을 뒤집어쓰고 들개 떼에서 물러 죽기도 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화염에 휩싸여 불태워지고 이것을 네로의 야간 가든 파티에 조명으로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이때 기독교의 큰 지도자였던 바울은 목이 베이고 베드로도 십자가에 거꾸로 달려 순교를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무시무시한 네로의 박해 속에서도 목숨을 걸로 신앙을 지키던 성도들도 인해서 복음이 로마의 민중에 더 깊이 뿌리 내리게 되고 동시에 핍박으로 인해서 흩어진 사람들도 인해서 더 멀리 복음이 전파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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