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맘 울리는 이야기

도끼날이 무뎌 지는 줄도 모르고

조회 367|2019-01-11

노네임드


 

 

두 나무꾼 친구가 산에 올라갔습니다 

경쟁적으로 나무를 찍어 장작을 만들어 갔습니다 

 

한 사람은 유달리 승부욕이 강했습니다 

그는 친구에게 지지 않으려고 

새벽부터 한밤중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열심히 나무를 찍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 친구는 50분 일하고 10분 쉬는 식으로 

숨을 돌려 가면서 일했습니다 

 

어느덧 산을 내려갈 시간이 되어 

두 사람은 각자 서로가 수고한 결과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쉬어가면서 일한 친구가 더 많은 장작을 팬 것입니다 

 

승부욕이 강한 친구는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투덜거렸습니다 

"내가 더 열심히 했는데도 왜 자네 것이 더 많단 말인가?"

 

그러자 다른 한 친구가 

"나는 10분씩 쉴 때마다 도끼날을 갈았다네"

 

 

 

 

도끼날이 무뎌 지는 줄도 모르고 

내 열심에만 도취되어 있진 않았나 돌아봅니다 

 

아무리 바빠도 기도를 잊지 말고 

서둘러야 할 시간에도 경건이 먼저 있어야 하겠습니다 

 

자기 존재의 상실을 경계하고 

하나님을 바라볼 줄 아는 삶, 이 가운데 진짜 이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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